2015.03.11 00:02
다음 블로그에서 작성했던 포스팅입니다.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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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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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거 방영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는 것을 보았었다.
때문에 안보려고 마음을 먹었었지만
요즘 성우 미즈키 나나에게 꽂혀있는 상태라서...볼까말까 하다가 보게되었다.
<블러드 플러스>, <블러드- 라스트 뱀파이어>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
무튼...
쓸데없이 잔인한 연출은 굉장히 별로였다. ('사람을 갖고 논다'는 인상이 강해서)
내용은 나쁘진 않네. 근데 찝찝하다...
사야에게 계속해서 커피와 기모브를 건내주는 후미토의 모습을 보며,
'쟤는 분명 흑막일거고 커피, 기모브엔 뭔가 있어...! 특히 기모브는 옛것 피가 들어있을 듯' 했는데 추측이 얼추 맞아서 기분이 좋음ㅋ
끝낼 때 마치 2기를 기대하도록 끝을 내었다. 찾아보니 극장판으로 이어진다고...
사야의 이미지가 깨져 당황하기도 하였다.
아버지께 순종하는 모습과 (어떤 음모를 감추기 위해 아버지가 세뇌시킨 줄)
"사야는~" 하며 자신을 3인칭화 하여 부르는 사야의 모습들은 내가 다른 작들에서 보아온 사야의 이미지를 와장창 깨트려 주었다.
그러나 피가 끓어 눈이 붉게 변한 사야는 모에....에에에에..........
클램프의 작화는 나쁘진 않았다만
쌍둥이 자매는 외모며 성격이며 초반부터 극혐이었는데 후반부에선 더더욱 비호감으로 전락.
또 교복에 쇠사슬이 있길래
'으응...작화가 클램프니까 뭐...' 했었는데 후반부에 그런 의미가 =_=
맘에 들었던 OP
DUSTZ - Spiral
ED도 좋았지만 저작권 때문에 업로드 불가.
블러드-C : 더 라스트 다크 (2013)![]() ![]() ![]() ![]() ![]() |
사야가 TV판에서 통수를 당한 다음, 후미토에게 복수하는 내용.
근데 알고보니 후미토는 사야를 좋아하고 있었다더라...
후미토가 행했던 실험들은 모두 사야를 위해 했던 것이었다더라...
지독한 악역이 알고보니 그렇게 악한 캐릭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드는 오묘한 감정은...여운이 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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