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2 02:27

다음 블로그에서 작성했던 포스팅입니다.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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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능력자 다수 출현...

 

2. 간만에 사키의 "캉!"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직후 머릿속에선 꽃잎 흩날리는 배경과 함께 "잇빠츠 츠모! 린샹카이호!"가 들릴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몇 초 후 정말로 그게 이루어지던ㅋ

난 일본어도 마작도 모르는데 이걸 외웠다는 건 그만큼 많이 나왔다는 것(...)

 

3. 코시미즈 아미 성우님(노도카 役) 목소리 너무 좋음;

마토이 류코 목소리를 들었을 땐 많이 놀랬다.

하지만 나는 노도카 톤의 차분한 목소리를 선호함ㅋ

 

4. 인상깊었던 6화


2015.07.28 00:56

다음 블로그에서 작성했던 포스팅입니다.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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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의 첫 애니이자 흑역사라고 불리는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

원작 붕괴 설정으로 인해 팬들에게 거하게 욕을 먹었다던 바로 그 애니이다.

 

이번에 <푸치마스!>를 보고나서 덕질의 관성(?)으로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에도 손을 뻗게 되었다.

 

기대 반 걱정 반 하는 마음으로 관람 시작!



2화까지의 소감:

아직까진 캐릭터 외모가 익숙치 않지만 재밌다. 내 기준에선 흑역사까지 불릴 정도는 아님.


본가 중에서 치하야를 제일 좋아한다.

하지만 설정 붕괴가 심각한 제노그라시아의 치하야도 좋은 건....뭐죠?


음...별로 거부감이 없는 이 느낌은 어디서 오는 건지 생각해보니까

애니마스 극중극 15화: 무진합체 키사라기/26화: 인의 없는 싸움/ 극장판: 잠자는 공주 예고편을 보는 느낌이다.

본가 애들이 다른 애니 회사 패치가 깔려 연기하는 것 같다.

 

 

15화까지의 소감 :

1. 어딘가 아련하면서도 재밌음. 근데 이거 말곤 딱히 내용으론 할 말이 '_'

2. 이오리가 맘에 들음

3. 관장님 성우분 연기력 안습...........

4. 마코토 성우가 '키타무라 에리'였을 줄은; 소리지를 때만 간신히 알 수 있겠다. 이렇게 저음으로 연기하는 건 처음 들어봄.

5. 타무라 유카리는 <가오가이거>에서 광룡/암룡/청룡신으로 처음 알게되었다. 그리고 나노하............그래서 반가웠긩ㅋ

6. 오잉..? 야요이 성우가...?!  (코시미즈 아미=호로/ 노도카/ 류코.....)

7. 이쪽 하루카가 "아마미 하루카 데스-!" 하는 거 보고싶다

8. 1호를 딸기라고 오역한 건 어이가 없었음. 아무리 발음이 같아도 그렇지 "딸기 위성"이 뭡니까;;;



20화 소감 :

1. 위의 7번에 해당하는 감정 소원성취

직접 저 대사가 나온 건 아니지만 나는 발랄한 하루카의 모습을 보고싶었다. 

2. 근데 주변인물들 하루카한테 왜이렇게 냉정함?ㄷㄷ

하루카의 행동이 심히 정상은 아니긴 했지만 이는 본인도 알고 있으며 억지로 하고 있는 행동인데.

그런 무리를 하고 있는 하루카에게 주변 인물들(야요이오리)의 반응이 너무 차가워서 당황했음;

하루카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면_ 그런 격한 반응을 보여주는 게 충격요법(?)으로써 효과가 있을지언정,

벼랑 끝으로 심하게 몰아 붙이는 것 같아 보기엔 그리 좋지 않았다.



21화 소감 :

이오리가 이번 편처럼 20화에서 행동했었더라면...ㅠ

 


종합:

1. 한 줄 감상: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

초반에는 재밌었던 반면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가 감소했다.

 

2. 일부 캐릭들의 IDOL에 대한 과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들은 의외로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다. (치하야 제외...)

누구보다 확고한 생각/의지/관심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대단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치하야는 정도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다. 그런 점에서 25화에서 아즈사와 하루카의 대사가 인상깊었다.

 

3. 정비사들/ 주인공들 태도가 흡사 프로그래머들을 연상케 하였다.

컴퓨터 쪽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왠지 정비/해킹하는 과정들을 흥미롭게 보았다.

새삼스레 컴퓨터 공부를 열심히 하고싶어졌다.

 

4. 가끔가다 ED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들리는 음악이 있다.

영화 <타이타닉>OST 중 "My Heart Will Go on" 노래 일부를

음은 그대로 둔 채 음길이만 변형시킨 듯한 느낌이 들었다.


<타이타닉> OST -  My Heart Will Go on

2분 26초~ 2분 44초


VS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리시아> 22화 삽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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